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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2019-03-01 08:18:00
    관리자
    조회수   673

    어떤 사람을 만나보면 언제나 뒤틀려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항상 빈정거리듯 비판적이며

    눈동자는 적의에 차 있거나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의 얼굴은 분노와 짜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실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주거나

    정당하지 않은 행동을 취했을 때 복수하고 싶은 감정을 갖기 마련입니다.

    복수의 감정이 깊어질 때 자기 스스로의 인격을 파괴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파멸시키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든지 복수하는 개인이나 사회는 무서운 사회입니다.

    사실 복수의 감정이란 죄의 본능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5:22절 이하에서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단호히 복수의 감정을 거절하셨습니다.

    구약에서는 보복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원리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보복과 복수의 비극이 번지지 않고

    피해를 극소화하자는 원리요 재판의 기준을 세워주신 원리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 원리를

    정반대로 해석하여 복수를 합리화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복수를 제한하려는 성경의 태도와 합리화하려는

    바리새인들의 태도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악을 피하거나 타협하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명령입니다.

     

    오른편 뺨을 치는 사람에게 왼편도 돌려 대며,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주고,

    억지로 5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10리를 동행하고,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보복하는

    사회 구조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방법과 원리는 언제나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사도 바울도 똑같이 갖고 있었습니다.

    로마서 1217절 이하에 보면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기독교 정신은 사랑이요 용서입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원수를 갚거나 복수해서는 안 됩니다.

    불의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야 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처럼 심판자가 되어서 사람을 저주하거나 폭력을 써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원수가 주릴 때 먹이고 목마를 때 마시게 하는 것입니다.

    악은 결코 악으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만 진정한 승리가 됩니다.

     

    스펄젼은 세상 사람들이 쇠망치일 때 그리스도인은 철 받침 같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시대 속에서 고난 받기를 두려워하고 손해보고

    모욕당하기를 거부하는 데 있으며 복수의 감정을 극복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과 손해를 기쁨으로 당하지 아니하고

    억울해 하고 분노와 한을 품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용서하고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야만 열매가 맺어집니다.

    이러한 태도가 없는 고난은 아무 의미나 보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신 것 같이 형제를 용서해 주기를 기도합시다.

    복수의 감정에서 헤어 나올 때 우리는 맑은 하늘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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