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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얻는 교훈
    2026-09-02 12:09:16
    옥수중앙교회
    조회수   18

    예수님의 생애는 말씀으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을 맺었다.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에 마귀가 나타나 세 가지 유혹을 했을 때

    예수님은 자신의 권위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기록된 하나님 말씀으로 이기셨다.

     

    예수님의 사역 마지막에 그가 십자가를 져야 했을 때

    예수님을 유혹하는 것은 마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다.

    누가복음 22장 44절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마귀보다도 더 무서운 적은 자기 자신이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기도였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했으며

    졸고 있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신 것도

    자기와의 싸움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의 기도는 자기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순종시키는 과정이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만 자신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출애굽기 17장 8절 이하에 보면 

    모세는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기도로 승리한 것을 볼 수 있다. 

    바로와 대결할 때에도 홍해가 갈라질 때에도 

    바위에서 샘물이 터질 때에도 하늘에서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리는 때에도 

    모두 기도로 이룬 기적이었다. 

     

    모세와 아멜렉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기도에 대하여 중요한 교훈을 보게 된다. 

    첫째로 기도는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모세는 아론과 훌을 때리고 산으로 올라가서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기 시작한다.

    전쟁에 나가서 칼과 창으로 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무기는 기도였다. 

     

    손을 높이 들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이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해가 질 때까지 계속 손을 들고 있어야 했다. 

    그리고 내가 기도할 수 있다는 교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도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안일 속에서 벗어나야 한다. 

    마귀는 당신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다하도록 허락하지만 

    기도만은 못하게 방해할 것이다.

     

    둘째로 기도의 지속성이다. 

    해가 맞도록 기도했기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이길 수 있었다. 

    신앙 생활이란 한 부분에서가 아니라 전체에서 결정된다.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한 사람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다. 

    젊어서 예수를 잘 믿었다면 늙어서는 더욱 잘 믿어야 할 것이다. 

    과거에 기도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끝까지 지속하여 기도하라는 뜻이다.

     

    세번째 기도에는 동역자들이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도 베드로와 제자들을 동역자로 생각하셨다. 

    그래서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다. 

    모세에게는 아론과 훌이 기도의 동역자로 있었다. 

    기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동역자가 필요하다. 

    내가 기도에 지쳤을 때 동역자들의 기도는 새 힘을 주게 된다. 

    사도 바울도 사랑하는 여러 교우들에게 그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특별히 영적 지도자와 동역자들 사이에 서로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아브라함의 기도를 생각해 보자.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할 때 롯을 구하기 위하여 

    중보 기도한 아브라함을 만날 수 있다. 

    창세기 18장 24절 “그 성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아브라함은 마치 자기가 멸망 당할 사람처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 민족과 나라를 위해서, 구원 받지 못한 일가 친척을 위해서, 

    심판의 그늘에 앉아 있는 백성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된다. 

    아직까지도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이 복음을 듣지 못한 가운데 있다. 

    심판은 성경 말씀대로 도둑같이 반드시 임할 것이다.

     

    크리스찬에게 있어서 모든 일이 기도를 통해서 계획되고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은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할 때이다. 

    기도는 거룩한 혁명이며 조용한 개혁이다. 

     

    기도는 사물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킨다. 

    겉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을 변화시킨다. 

    남편과 아내가 기도할 때 가정이 변화될 것이다. 

    교인들이 기도할 때 교회와 세상은 변할 것이다. 

    상처를 주지 않는 변화, 피를 흘리지 않는 혁명, 파괴를 통하지 않는 건설! 

    그것은 기도이다. 어느새 벌써 9월이 찾아왔다. 

    9월에는 우리 모두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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